잡학사전

부위별 돼지고기

주뇽s 2017. 7. 2. 22:56

돼지고기 전격해부

 

가. 감자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기의 부위는 돼지 등뼈

 

나. 갈매기살

 소로 생각하면 안창살이랑 같다.

 안창살은 고기가 아닌 내장에 속하며,

 갈매기살도 돼지 내장에 붙어있는 살이다.

 덜 중요한 내장과 중요한 내장 사이에 막아주는 횡경막 부분.

 갈매기살 가운데를 가르면 식당에서 파는 모양이 나온다.

 

다. 콩팥

  오줌을 만드는 기관이라 쿰쿰한 맛이 난다.

 구워먹으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

 

라. 갈빗살

 머리쪽 5번째 갈빗살에서부터 3등분을 나눈다.

 배쪽 끝에 가면 살짝 걸리는 뼈는 살짝 돌려서 발른다.

 

마. 목살

 옛날에는 비계부위를 떼서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같이 먹는다.

 두툼하게 썰어주는게 좋다.

 

바. 항정살

 목 옆쪽에 꺽이는 부위이다.

 겨드랑이에 칼을 넣고 쭈욱 자르면 된다.

 껍데기와 지방만 제거하면 끝

 

사. 번외

 칼이 안잘릴때 칼에 낀 지방 제거하는 모습,

 가위로 고기를 자를때 안짤리면 소주병 병복에 가위를 갈아주면 된다.

 

아. 안심

 고단백, 비계가 제일 없는 부위,

 사이즈는 작지만 두들겨서 넓게 만든다.

 

자. 등심

 등에 붙어있는 넓은 부위로 돈까스, 탕수육에 사용.

 

차. 가브리살

 등심과 비계를 가르면 나오는 살 부위, 양이 적다.

 

카. 폭립

 갈비살의 뼈를 중간까지 발라낸 뼈에 붙은 살.

 

타. 오돌뼈

 갈비뼈 밑에 만져지는 조그만 뼈 부위.

 옛날에 수입하는 고기는 오돌뼈를 제거했는데,

 이젠 수입 고기도 오돌뼈를 포함시켜서 오기 때문에 상관없다.

 

파. 삼겹살

 돼지고기 중 가장 맛있는 부위는 갈비뼈가 있던 곳

 껍데기와 비계를 제거하면 삼겹살이 된다.

 

하. 오겹살

 옛날에는 기계로  껍질을 벗겨서 삼겹살을 만들었는데,

 요즘에는 오겹살도 인기가 좋아서 안벗긴다.

 껍데기&지방+삽겹살=오겹살